질리언 로 페덴
[clearfix]
1. 개요
버림 받은 황비의 등장인물.
리사 왕국의 몰락한 백작가[1] 의 사람이자 왕녀 베아트리샤의 호위기사로 애칭은 리언.
2. 행적
2.1. 리사 왕국에서
자신의 가문이 몰락하면서 궁중에서의 세력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백작가인데다가 한때는 명문가여서 베아트리샤 왕녀의 호위기사가 된다. 이러한 인연으로 베아트리샤와는 비밀스러운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베아트리샤 왕녀는 루블리스 황태자의 후궁으로 들어가 리사 왕국이 카스티나 제국을 치기 위한 길목을 열어주는 미끼였기 때문에, 그녀와 연인 사이이기는 하지만 결혼을 할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절절하게 알고 있다. 그래도 베아트리샤가 태자빈 후보로 제국으로 갈 때 원래부터 그녀의 호위무사였고 걱정되는 마음도 커서 함께 동행하게 된다.
2.2. 카스티나 제국에서
베아트리샤 왕녀가 왕궁의에게 진찰받은 결과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해주자, 미안해하면서 건국제가 끝나면 같이 탈출하자는 말을 나눈다. 베아트리샤도 이에 동의하는데 하필이면 그런 대화를 나눈 곳이 황태자 루블리스의 정원이었고, 그 정원에서 나는 소리를 듣고 다가간 아리스티아와 루블리스도 두 사람의 관계와 베아트리샤의 임신 사실까지 전부 알게된다.[2]
결국 건국기념제 마지막 날에 루블리스가 태자빈을 맞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모든 왕녀들의 결점들을 나열하면서 리사 왕국에게도 베아트리샤의 임신 사실을 전해지게 된다. 이에 카스티나 황가는 어차피 베아트리샤와 질리언이 리사 왕국으로 돌아가봤자 둘 다 죽을테니 아예 제국으로 망명하라고 제안한다. 그 제안을 받아들여 황가의 도움으로 카스티나 제국으로 전향해 왕국의 백작위를 버리고 제국의 남작위를 얻은 뒤 2기사단에 들어가 살게 된다. 처음엔 외국에서 귀환한 변절자 취급을 받았으나 제국 다음으로 군사력이 강한 리사 왕국의 왕족 호위를 맡은 만큼, 검술 실력이 뛰어나서 2기사단에 금방 적응하며 인정받았다. 무술에 관심이 많은 카르세인과도 친하게 지낸다.
3. 기타
- 원래 웹툰 105화의 원작 소설 에피소드는 카르세인과 아리스티아 둘만이 습격 받았지만 웹툰에서는 질리언도 같이 습격 받았다.[3][4]
- 머리가 꽤 잘 돌아간다고 한다. 그래서 아리스티아도 페덴가를 모니크 가의 가신 가문으로 삼을 수는 없어도 친하게 지내면 득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1] 그의 소속 가문인 페덴가는 한때 명문가였다.[2] 물론 질리언과 베아트리샤는 그 둘이 몰래 보고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3] 습격 받게 된 이유는 아리스티아와 카르세인을 바래다주려고 같이 마차에 탔기 때문.[4] 웹툰에서 자객들이 아리스티아, 카르세인, 질리언을 습격한 이유는 질리언이 리사 왕국을 배신하고 카스티나 제국으로 전향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이건 거짓말이고 사실은 귀족파가 아리스티아를 암살하기 위해 보낸 자객이였다.